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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비례 1번에 최혜영…통합당 경선, 현역들 대거 승리

등록 2020.03.14 19:28 / 수정 2020.04.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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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정치권 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별도의 비례정당으로 가는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전 비례순번을 확정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현역 의원들이 대거 승리해서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정치부를 연결해서 방금 전 들어온 소식을 정리해보죠.

조덕현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민주당은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중앙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의 순번을 정하는 순위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오후 6시 투표를 마치고 조금 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번에는 여성장애인 분야의 최혜영 강동대 교수가, 2번에는 외교안보 분야의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선정됐습니다.

3번에는 이수진 최고위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4번 순위를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7번 정도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는데요, 인권위원에 임명된 지 42일 만에 사퇴해 논란이 됐던 양정숙 전 인권위원도 안정권에 들었습니다.

후보자 가운데 일부는 다음주 출범이 예상되는 비례연합정당에 파견됩니다.

앞서 민주당은 비례 후보 선정을 앞두고, 특정후보를 추천하는 문자메시지가 유포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일부 친문 지지층은 특정 후보들의 성향을 문제 삼으며 명단을 만들어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경선 결과 12곳을 발표했는데요, 현역 의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충남 홍성예산에는 홍문표 의원이, 아산갑엔 이명수 의원, 충북 증평진천음성에는 경대수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에 거론되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통합당 공천관리위의 공천에 대해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실상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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