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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항공 착륙료 20% 즉시 감면"

등록 2020.03.18 12:54 / 수정 2020.03.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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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업종에 대한 지원대책을 연이어 내놓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버스와 항공, 해운업 등은 이용객 감소로 피해가 심각하다며 지원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선 버스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승객이 50% 이상 감소한 노선에 대해서는 운행 횟수를 감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항공업에 대해서는 즉시 착륙료를 20% 감면하고, 항공기 정류료도 3개월 동안 전액 면제한다고 덧붙였다. 해운업도 한일 여객노선을 운영하는 선사에 대해 2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부산여객터미널 임대료도 100% 감면한다.

이 밖에 관광업 분야에는 특별 융자를 1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공연분야는 1인당 8000원씩 관람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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