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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돈벌이' 살균 소독제를 손 소독제로 판매한 업자 입건

등록 2020.03.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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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살균 소독제를 손 소독제로 허위 판매하거나 중국산 마스크를 KF94마스크와 같은 기능이 있다고 허위, 과장 판매한 업자 50살 A씨와 38살 B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김포에 있는 자신의 공장에서 생산한 살균 소독제 14만개를 손 소독제인 것처럼 허위 표시하는 수법으로, 중간 유통업체에 1개당 3천원씩 모두 4억원을 판매한 혐의다.

쇼핑몰 운영자 B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중국산 전기 충전식 마스크를 1개당 5만원씩 총 1천75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했다.

판매 과정에서 B씨는 해당 중국산 제품을 KF94 필터 기능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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