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확진자 5만명 넘어…스페인 하루 사망자 500명 '비상'

등록 2020.03.25 07:35 / 수정 2020.03.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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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 하루에 1만 명씩 늘고 있습니다. 유럽도 감염자가 2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1만명을 넘어 비상입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의 대형 전시장인 자비츠센터. 야전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의료 장비와 물품으로 가득 찼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 美 뉴욕주지사
"주립대 기숙사를 임시병원으로 사용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환자 입원을 위해 호텔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확진자가 5만 명을 넘고, 뉴욕주에서만 2만 5000명을 넘겼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국의 확산세가 가파르다며 새로운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부활절 전에 미국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 美 대통령
"부활절은 다른 이유로도 중요하지만, 이 이유로도 중요하게 만들 겁니다. 나라의 활동을 정상화시키고 부활절을 넘기고 싶네요."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은 유럽에선 스페인이 특히 비상입니다. 하루 사망자가 500명을 넘고 의료진 감염이 속출해 최악의 상황이라는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파트리시아 라네즈 / 확진 간호사
"제가 보균자일 경우 저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위험합니다. 그래서 정부가 의료진을 먼저 검사하고 있는데 그중 다수가 양성입니다."

확진자가 8000명을 넘은 영국은 외출금지령에 이어, 지하철 승객을 단속하자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환자 증가폭이 주춤했던 이탈리아도 사망자가 700명 넘게 늘고 확진자는 7만 명에 육박합니다. 독일도 감염자가 3만 명을 넘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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