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쿄올림픽 연기…아베-바흐 "내년 여름 전에 개최"

등록 2020.03.25 07:37 / 수정 2020.03.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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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올림픽 역사 124년 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와 바흐 IOC 위원장는 내년 여름 전에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올해 7월에 개최될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선수들과 올림픽에 관련된 모든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림픽을 연기해야만 합니다"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2020 도쿄올림픽' 명칭도 그대로 사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어제 저녁 바흐 IOC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연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저는 바흐 IOC 위원장에게 (올림픽 연기에)100% 동의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캐나다와 호주 등이 불참을 선언하고 중계권을 가진 미국 NBC 방송도 연기를 지지한다고 밝히자 일본과 IOC가 결정을 서둘렀습니다. 일본은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일본 스포츠 경제학자인 간사이대 교수는 "올림픽을 1년 연기하면 경기장과 선수촌 유지 관리비, 재개최 경비 등으로 약 6408억 엔, 우리 돈 7조 3천억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내년에 예정된 다른 국제대회 일정도 꼬이게 됐고, 올림픽 출전권 효력 문제도 불거지게 됐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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