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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주빈 변호사 돌연 사임…조사일정 '불투명'

등록 2020.03.25 21:04 / 수정 2020.03.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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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주빈은 이제 구치소에 수감된 채로 검찰을 오가며 조사를 받게 됩니다. 검찰도 강도높은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검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린 기자, (서울 중앙지검입니다.) 조주빈의 변호사가 사임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주빈 가족은 오늘 한 법무법인에게 변호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수임했던 법무법인이 조금전 돌연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부터 첫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불투명해졌습니다.

[앵커]
앞으로 조사는 어떻게 됩니까? 검찰 조사에서 조주빈의 얼굴이 또 공개될수도 있나요?

[기자]
조주빈은 오늘 인권감독관 면담을 거쳐 서울구치소로 향했습니다.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해소동을 벌인 점 등을 고려한 건데요. 건강이나 심리상태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당분간 경찰 수사를 지휘하며 공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 지시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도 꾸리는 등 수사 확대에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경찰서 포토라인에 섰던 조주빈의 앞으로의 조사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서울중앙지검 호송 장면 역시 개정된 법무부 훈령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검찰은 사회적 관심을 감안해 조만간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사상황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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