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 유입 확진, 국내 발생 '추월'…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 '자가 격리'

등록 2020.03.25 21:22 / 수정 2020.03.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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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국내 상황 짚어봅니다. 어제 확진자 100명 가운데 해외 유입자는 51명으로 국내 발생자보다 많았습니다. '역유입' 확진자 차단이 중요하다는 얘기가 되는데, 모레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유증상자는 진단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어도 2주 동안 자가격리됩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미주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18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중반까지 나온 확진자만 31명 입니다. 이 가운데 29명이 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정부는 금요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해외유입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에 이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조치가 시급합니다." 

유증상자는 공항 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합니다. 음성이거나 증상이 없는 입국자는 2주간 자가 격리하면서 증상 발현 여부를 감시합니다.

격리 기간동안 생활비는 따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유럽 입국자들처럼 전수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주 방역총괄반장
"유럽발 입국자 1만 명당 확진자 수는 86.4명이고요. 미국발 입국자는 1만 명당 확진자 수가 28.5명입니다."

어제 새로 확인된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 49명보다 많았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국내 발생보다 많은 건 처음입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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