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상관 안해"…술집·PC방 젊은이들 '북적'

등록 2020.03.25 21:24 / 수정 2020.03.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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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잘 지키고 계십니까? 저희 취재진이 서울 강남과 대학가를 돌아봤습니다. 늦은 저녁, 젊은층이 몰려드는 일부 술집은 여전히 북적였고, PC방 등 실내 공간에선 거리를 두고 앉으라는 권고가 내려졌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권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일명 헌팅포차. 어두운 조명 아래 손님들로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평일 저녁인데 빈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손님
“그냥 즐기러 나온거니까. 살짝 불안하긴한데 오늘만 즐기다 가자 뭐 이런”

대학가 술집도 상황은 마찬가지. 자리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포차 직원
“자리가 네 사람 앉을 자리밖에 없어요. (언제 생길지) 그거는 저희가 장담할 수 없어요.”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점검에 나섰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겁니다.

유흥음식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포장마차는 집중점검대상도 아닙니다.

구청 관계자
“일반음식점은 특별히 저희 쪽에서 권고하거나 이런 내용은 없더라고요.”

학생들이 자주가는 PC방이나 코인노래방도 다닥다닥 붙어 앉는 경우가 여전합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게임도 합니다.

PC방 손님
“PC방에서는 마스크 안 쓰고. 길 갈때는 마스크 써요. 게임하는데 말을 해야하니까.”

방문객 명단을 적지 않는 노래방도 있습니다.

노래방 관계자
“(명단 작성을) 할까 말까 상의 중이긴한데, CCTV도 있고 하니까"

지자체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한 강제조치를 할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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