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당, 민경욱 공천 확정…이해찬 "시민당은 사돈"

등록 2020.03.26 08:10 / 수정 2020.04.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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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4.15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미래통합당은 어제 지도부와 공천위원회가 정면 충돌해 공천 결과가 여러 곳 뒤집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독자 후보를 낸 열린민주당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보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 최고위와 공관위는 어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번갈아 회의를 열면서 공천을 뒤집었습니다. 어제 번복된 지역구만 5곳. 특히 인천 연수을은 4차례나 번복한 끝에 친황계인 민경욱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진복 / 미래통합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민경욱 후보에 대해) 공관위에서 결정한 내용에 대해 법률적으로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공관위에서 다시 올라온 것을 원위치로…"

공관위가 거듭 공천을 배제 했지만 최고위원회가 2번이나 부활시켰습니다. 부산 금정과 경주는 오늘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확정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비례정당인 시민당을 형제당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이렇게 뵙게 되니까 꼭 사돈을 만난 것 같습니다."

우희종 /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
"'더불어'라는 성을 가진 집안의 종가집을 찾아온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만든 열린민주당엔 선을 그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열린민주당 비례 2번인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은 보수야당 당 이름에 있는 미래, 통합, 한국 같은 단어를 나열한 뒤 "참칭은 이럴 때 쓰는 것"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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