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된 이번 총선에선 여야가 자매정당을 내세우고 여기에 의원 꿔주기까지 하면서 정당 기호도 아직까지 알수 없는 깜깜이 상탭니다. 그러니 유권자들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앞으로 투표까지 어떤 절차가 남아 있는지 류주현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은 4월 2일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총선 하루 전인 14일까지 13일간입니다.
선거일인 4월15일에 다른 일정 때문에 투표소에 가실 수 없는 분들은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4월 10~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됩니다.
재외국민들은 4월1일부터 6일까지 각 나라별로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17개 국가에선 재외국민 투표가 어렵습니다.
또 선거일 6일 전인 4월 9일부터는 새로운 여론조사도 공표할 수 없습니다. 다만, 6일 이전 실시한 여론조사의 인용 보도는 가능합니다.
이번 총선에선 무소속 후보가 나서 3자 구도로 치러지는 선거구도 꽤 있는데요.
무소속 후보와의 막판 단일화 시한은 4월 5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4월 6일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선관위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투표 유도 문구를 내세워 자매 비례정당에 대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불허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류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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