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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5표심 UP&DOWN] 대구 수성갑 5선 경쟁…김부겸 37.1%·주호영 44.3%·이진훈 7.5%

등록 2020.03.30 21:16 / 수정 2020.04.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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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 격전지 여론조사, 오늘은 대구 수성갑으로 가보겠습니다. 저희가 여기를 관심지역으로 선정한 이유는 민주당의 4선 김부겸의원이 버티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미래통합당 역시 옆 지역의 4선 주호영의원을 여기로 옮겨 지역구 탈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저희 여론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먼저 보시고 현장 분위기는 따로 전하겠습니다.

먼저 류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수성갑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24.61%p 차로 꺾었습니다.

이번에는 김부겸 후보에 수성을에서 지역구를 옮긴 주호영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두 후보 중 누구라도 당선되면 5선이 됩니다.

수성구청장을 두번 지낸 이진훈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세 후보의 지지 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1%는 김부겸 후보를, 44.3%는 주호영 후보를, 7.5%는 무소속 이진훈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민주당 지지율보다 9.9%P 높은 지지를 받았고 주호영 후보는 통합당 지지율보다 1.7%P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까지는 김부겸 후보 지지세가 높았고, 50대 60대 이상에서는 주호영 후보의 지지세가 강했습니다.

비례대표는 어느 정당을 찍겠느냐는 질문에 미래한국당이 43.1%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시민당이 10.9% 정의당이 8.8% 열린민주당 6.1%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TV조선이 의뢰해 대구 수성갑 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 하루 동안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입니다.

TV조선 류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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