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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결정 2020] 황교안도 "무소속 출마땐 영구 입당 불허"…수도권·충청 단일화 변수

등록 2020.03.30 21:21 / 수정 2020.04.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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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하면 미래통합당 황교안대표는 "무소속 출마는 문재인 정권을 돕는 해당행위다.." 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당선돼 돌아오더라도 절대 받아 주지 않겠다며 당내 경선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중진 의원들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 압박이 여당과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의 후보 단일화를 촉진시킬 변수가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정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서구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와 무소속 이행숙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 합의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서울 구로을의 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고, 경남 창원성산의 현역인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그제 민주당 이흥석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뒤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영등포을과 동대문을 등 수도권 지역과 충북 청주·흥덕, 충남 당진 등에선 단일화 쉽지 않다는 게 각 당의 분석입니다.

그러자 황교안 대표는 무소속 출마자의 재입당을 영구 불허하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영구입당 불허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무소속을 돕는 당원들도 해당행위로 중징계를 내릴 것입니다."

앞서 이해찬 대표도 무소속 출마자를 영구제명하겠다고 했습니다. 내달 6일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만큼 단일화 효과를 보기 위한 시한은 엿새가 남았습니다.

또 득표율이 10%를 넘지 않을 경우 선관위로부터 선거보조금 받지 못하는 것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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