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DB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9618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상품군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103.7%, 음식서비스 82.2%, 음·식료품 71.0%, 생활용품 52.8%, 가전·전자·통신기기 38.6% 등에서 크게 증가한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 60.0%, 여행 및 교통서비스 46.2% 등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와 소비행태 변화로 신선식품, 간편조리식, 배달음식 등 거래 증가 영향과 가정내 생활 증가로 세정제,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거래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1436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1.1% 증가하면서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8.1%로 전년동월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94.3%, e쿠폰서비스 89.4%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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