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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결정 2020] '종로 잠룡들' 다른 행보…李 '전국 지원' 黃 '지역구 다걸기'

등록 2020.04.03 21:17 / 수정 2020.04.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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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공식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은 여야의 총선 관련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종로에서 대선 전초전 성격의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이낙연 황교안 두 후보가 오늘은 서로 다른 행보를 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지역구 유세와 함께 강원도까지 가서 선거를 지원했지만, 황교안 후보는 하루 종일 종로를 지켰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리포트]
오전 7시부터 출근길 인사에 나선 민주당 이낙연 위원장. 지나가는 차마다 손을 흔들고 기호 1번을 뜻하는 엄지를 치켜듭니다.

오후에는 지원 유세차 강원도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강원도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함께 상인들을 만나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떡도 사고, 아이를 향해 하트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강원도도 변화하고 있고 또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야말로 평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 위원장을 추격하는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지역구 민심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이 위원장보다 한 시간 일찍 일정을 시작한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폭망 정권'이라며 폭정을 막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저는 '폭망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불과 2년 만에 우리나라가 망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청년들과 만나서는 젊은이들이 빨리 정치에 참여해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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