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佛 항모 50명 무더기 확진…美국방 "경질 함장 복귀 검토"

등록 2020.04.11 19:41 / 수정 2020.04.11 19:51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국에 이어, 프랑스 항모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끝이 보이지 않는 차량 행렬. 시민들이 무료 식료품을 받기 위해 나왔습니다.

니콜 그린 / 주민
"지옥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뉴욕주는 영안실 부족으로 인근 섬에 시신을 매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활동 조기 정상화 의지를 또 밝혔지만, 전문가는 바이러스만이 경제활동 재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진전을 이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에서) 후퇴해야 한다고 느낄 때가 아닙니다."

캔자스의 교도소에선 수감자들이 방화를 하는 등 11시간 동안 난동을 부렸습니다.

28명이 감염된 상황이 폭동을 촉발했을 걸로 분석됩니다. 존슨 영국 총리는 간단한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중입니다.

하지만 존슨 총리에게 의료진 보호 장비 부족을 호소했던 의사는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1760명이 탄 프랑스의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에선 5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선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함장을 경질한 건 과도하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미 국방부가 함장의 복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