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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십명 사상자 난 이천 물류창고 화재…이 시각 상황은

등록 2020.04.29 21:42 / 수정 2020.04.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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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인불명의 폭발로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으로 다시 가보겠습니다.

주원진 기자! 아까보다 진화작업이 더 진행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2층에 남아있던 잔불이 더이상 옮겨붙지 않도록 막은 상태입니다.

매케한 연기도 아까보다는 많이 줄은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아까와 같이 현재까지 38명으로 집계돼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18명이 발견된 지상 2층을 집중수색하고 또 최초 발화지점으로 보이는 지하 2층에 남은 불을 끄면서 수색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하 2층과 지상 2층에서는 모두 우레탄 폼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 과정에서 추가 사상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유족들은 화재 현장에서 "당국이 사망자 신원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며 거칠게 항의 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유증기 폭발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이 당시 지하에서 펑 소리가 났다고 진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인명 수색 작업이 끝나면 정밀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폭발 등 화재 원인과 위험물 관리 등 안전관리 부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를 위해 12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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