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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등교 연기는 시기상조…생활방역 준수 노력"

등록 2020.05.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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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사흘 만에 이렇게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도 될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 건지 황정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보건 당국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등교 일정 연기를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판단했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초기 단계이기도 하고, 아직은 확진자 규모로 봐서 등교 연기를 거론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역학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위험 수준을 평가하긴 이르다는 겁니다.

2차 전파와 산발적 지역 감염 우려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로 돌아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정부는 선을 그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부분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다른 대책들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는 않고..."

다만,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 방문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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