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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해찬 "5·18 왜곡 처벌법 만들 것"…주호영,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록 2020.05.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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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기념식에는 여야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선인 전원이 518묘역에 참배했고 이해찬 대표는 518왜곡 처벌법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도 광주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 이후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역사왜곡처벌법 처리를 약속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5·18과 유공자들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왜곡하는 파렴치한 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야당을 향해 "사과에 그치지 말고 관련 법안을 함께 매듭짓자"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5.18 행사엔 민주당 당선인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기념식 참석에 이어 민주묘지까지 참배한 뒤 5·18 관계자들을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우리 당과 관련된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해서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거듭 저희들이 죄송하고 잘못했다는 사죄를 드립니다."

주 원내대표는 기념식에서 주먹을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지난해엔 황교안 전 대표가 시민들의 항의에 막혀 기념식장까지 200여m를 이동하는데 15분이나 걸렸지만 이번엔 별다른 충돌이 없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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