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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900만 이목 사로잡은 K리그…'촌극' 넘어 세계로

등록 2020.05.20 21:45 / 수정 2020.05.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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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를 뚫고 개막한 K리그가 37개 나라에 중계되면서 시청자 1900만 명을 사로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른바 '리얼돌 사건'을 일으킨 FC서울엔 제재금 1억원의 징계가 내렸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전 축포를 터트린 불혹의 라이언킹 이동국의 '덕분에' 세레머니.

단숨에 올시즌 최고의 골 후보가 된 강원 조재완의 '회오리감자 슛'. 시원한 골들을 쏟아낸 울산의 막강 화력. 세계 유일의 프로축구로 전 세계 37개 나라에 생중계된 1라운드 6경기는 전세계 축구팬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시청자 수도 압도적입니다. 온라인 생중계를 합쳐 전 세계 1900만 명 넘는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TV 중계를 시청한 1500여만 명 중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등을 통해 K리그 팀에 익숙한 중국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도 500만 명 넘게 시청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애타게 기다리는 축구 종가 영국에서도 20만 명이 개막 라운드를 관전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의 맞대결, FC서울 지휘봉을 잡았던 세뇰 귀네슈 감독 등 '형제의 나라' 터키에선 약 61만 명이 트위터 생중계로 개막전을 시청했습니다.

하지만 FC서울이 성인용 마네킹을 관중석에 세웠다가 질타를 받는 촌극도 있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서울 구단에 역대 최고 수준인 제재금 1억원을 부과했습니다.

절호의 기회를 맞은 K리그. 이젠 아시아 대표 리그에 걸맞는 실력과 품격을 보여줄 때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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