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당, 김종인 요구대로 '내년 4월까지' 비대위 확정…5월내 합당

등록 2020.05.22 21:38 / 수정 2020.05.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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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치르기로 확정했습니다. 외부에 의존하지 말고 내부의 힘을 키우자는 소위 '자강론'이 만만치 않았는데 예상외의 압도적 찬성으로 김 비대위원장 체제를 수용했습니다. 21대 국회가 시작되기전 한국당과의 통합 작업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김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통합당 원내대표단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김 내정자는 면담 20분만에 비대위원장직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내정자
"최선을 다해서 당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리는데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노력을 해보려고 그래요"

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 임기를 내년 4월 재보선까지 보장하는 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오늘 연찬회에서 물었고,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많은 의원님들의 뜻이 모아져서 비대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된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한국당과의 합당도 29일까지 마무리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독자체제로 가려던 한국당 지도부가 당 안팎의 반발에 밀려 입장을 바꾼 겁니다.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
"끝까지 국민들이 성원해준 만큼 부족한 게 많지만 성심을 다해서 저의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

최악의 총선 참패 위기 속에서도 통합당은 당 체제를 정비하는 데 40일 가까이나 걸렸습니다.

새로 출범하는 '김종인 비대위'가 국민의 공감을 얻는 비전을 내놓는 지에 통합당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TV조선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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