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침에 우유만 배달?…와이셔츠·면도날도 '구독 경제'로

등록 2020.05.22 21:43 / 수정 2020.05.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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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정기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구독 경제' 효시로 우유 배달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이제 면도날과 세탁된 와이셔츠, 미술품 구매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서비스가 인긴지, 이태형 기자 리포트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남성들의 필수품인 면도기. 금방 날이 닳게 되는데, 코로나 탓에 외출을 피하다 보면 교체 시점을 깜빡 놓치곤 합니다.

이 면도날을 정기 교체해주는 배달 서비스까지 생겼습니다.

매달 일정 비용만 내면 주기적으로 새 면도날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어 언택트시대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정환 / 면도날 구독업체 대표
"(코로나 이후) 비대면을 선호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 정기 구독 서비스들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빨래도 정기 구독이 인깁니다. 세탁된 와이셔츠나 정장 등을 집에서 정기적으로 배달 받는 서비스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집 안 인테리어에 맞게 새 그림을 걸 수 있도록 가져다주는 미술품 구독 서비스와, 홈술족을 겨냥한 와인 구독 서비스도 있습니다.

국내 구독경제 규모는 2016년 26조원에서 계속 성장해, 올해는 약 40조원, 전 세계적으로는 60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본격적으로 구독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구독경제가 상당히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상품과 서비스를 타인과 나누는 공유경제 대신, 개인취향과 비대면을 표방하는 구독경제가 뜨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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