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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수제 간식·마사지…코로나시대 반려동물에 지극정성 '팻팸족' 증가

등록 2020.05.22 21:45 / 수정 2020.05.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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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바깥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반려동물 데리고 산책이나 병원가기도 꺼려지신다고들 합니다.

반려동물 전용 요리나 미용 등을 배워서 직접 보살피는 방법, 이루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얇게 편 반죽에 송송 썬 야채들을 가지런히 올려놓고,, 오븐에 구우면 알록달록 피자 완성.

모양과 맛은 기본, 성분 영양까지 까다롭게 맞춘 이 음식은,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간식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면서 직접 요리 수업을 듣는 견주, 묘주들이 늘고 있습니다.

임소영 / 서울 논현동
"제가 재료를 조절할수도 있고 제가 일단 뭐가 들어가는지 알수 있으니깐 믿을수 있어서 제가 만드는게 좋은거 같아요."

반려동물의 피부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가게. 허브팩을 바르고, 아로마 목욕제와 오일 마사지로 강아지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전문가들의 분야지만 최근엔 집에서 직접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설경 / 반려동물 관리사
"아로마 자격증이나 이런 것들이 요즘에 많이 발달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직접 저희한테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고..."

음식, 미용을 넘어 간호 등 다양한 분야로도 확산 중입니다.

박애경 / 한국애견협회 사무총장
"교감의 정도가 훨씬 더 높아지고 더 애틋한 관계가 형성이 되는 거죠.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받아들여지는..."

직접 만들어주고 가꾸며 관심을 가져주는 사이,, 짝이라는 반려의 의미도 되새기게 됩니다.

TV조선 이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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