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中, 큰 대가 치를 것"…홍콩 특별지위 박탈 카드 만지작

등록 2020.05.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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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미국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맞서 홍콩에 대한 경제·통상 분야 특별지위 박탈 가능성 등 보복 조치를 할 것을 시사했다.

홍콩의 경제적 피해를 언급하면서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중국 경제 및 홍콩 경제에 매우 좋지 않을 것이고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홍콩은 다양한 관세 동맹 하에서 자유주의 경제로서 처우받고 있으며 특권들도 누려왔다.

이러한 권리들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혜택 박탈 가능성을 거론했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등에서 홍콩에 특별대우를 보장하고 있다.

만일 특별지위가 박탈된다면 홍콩은 중국 본토와 같은 최대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담하는 등 여러 특혜를 포기해야 한다.

이 경우 본토인 중국이 입을 타격이 막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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