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제친 '카카오' 시총…언택트 업고 고공행진

등록 2020.05.23 19:29 / 수정 2020.05.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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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주식 시장 판도도 바꿨습니다. 비대면 산업이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면서, 카카오는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9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권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톡 카톡 카톡"

최근 한달동안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4518만명, 우리나라 인구와 맞먹습니다.

카카오는 이 모바일 메신저를 바탕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넷 은행과 모바일 쇼핑몰은 물론 택시 서비스와 인공지능까지, 계열사만 97개에 달합니다.

박준규 / 경기도 고양시
"집 밖을 잘 안 나가다 보니까 메신저로 주로 소통해요. 비밀번호 몇 개만 누르면 돈도 보낼 수 있고 편리하죠."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카카오 주가는 올해 들어 60% 넘게, 이번달 들어선 30%가 넘게 올랐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커진 최근에도 3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도 크게 뛰었는데, 이달 초 16조원이던 카카오 시총액이 21조 5000억원까지 늘면서, 재계 2위 현대자동차를 따돌리고 시가총액 9위에 올랐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아직 현실적으로 수익률 자체로 나타나진 않았지만 IT기업의 가치가 증가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가총액 4위인 네이버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 코로나가 몰고온 언택트 열풍이 주식 시장의 판도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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