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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제약업체, 사람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

등록 2020.05.26 10:28 / 수정 2020.05.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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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단계 임상시험은 호주에서 18~59세 건강한 성인 130명에게 백신 후보인 'NVX-Cov2373' 2회 분량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역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첫번째 결과는 오는 7월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빠르게 2단계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다.

2단계 시험은 세계 각지에서 전연령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노바백스는 보건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생산 규모를 1억회 분량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노바백스를 포함해 약 10개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개발 초기 단계인 백신 후보 물질도 100여가지가 넘는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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