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 쉼터, 9억짜리 깎아서 샀다"…매수가 논란 여전

등록 2020.05.29 21:05 / 수정 2020.05.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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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성 쉼터를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집주인이 더 비싸게 부른 집을 싸게 깎아서 샀고, 거래에 관여한 이규민 당선자에게 어떤 명목의 돈도 건너가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해명 역시 저희 취재 결과 그리고 그동안 나온 증언들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안성 쉼터를 비싸게 샀다는 의혹에 대해, 윤미향 당선인은 깎아서 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미향
"9억에 매물로 내놓았던 것입니다. 당시 매도 희망가를 최대한 내려보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들인 돈의 절반 가까이 손해를 보고 급하게 팔았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윤미향
"주변 부동산 가격 변화 등 형성된 시세에 따라 매매 가격이 결정됐고, 그 결과 4억 2천만 원에 매도하였습니다."

쉼터를 중개한 인물로 지목된 이규민 당선인에게도 "중개 수수료 등 금품을 지급한 일이 없다"며 대가성 거래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안성 쉼터 준공 당시, 토지 가격과 공사비용 등을 합쳐 5억 4400만 원으로 세무서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격을 깎았다는 해명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지난 16일 인터뷰)
"(7억 5000만 원은) 엄청난 거예요. 두 배 값이죠. 그때 당시라면. 그때 당시에도 4억 대라면 얼추 맞았을…."

윤 당선인은 안성 쉼터 조성 당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철제 난간이나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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