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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거냐"…靑 "대통령이 관여할 부분 아냐"

등록 2020.05.29 21:13 / 수정 2020.05.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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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당선인이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걸 두고 야당에서는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거냐" 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내일부터 국회의원 신분이 되면 불체포 특권이 생기고 이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논란의 양상이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민주당은 구체적인 평가 없이 이제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했고 청와대는 청와대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은 "속 시원한 해명은 없었고, '오늘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만이 묻어나는 기자회견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스스로 사퇴하고 조사를 받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했습니다.

통합당 진상규명 TF는 "정부 보조금 공시 누락과 아버지를 쉼터 관리인으로 채용한 의혹 등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증거자료를 첨부해 다시 소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른 야당들은 민주당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안혜진 / 국민의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도 검찰과 윤 당선자 뒤에 숨어 귀를 막고.."

김종철 / 정의당 선임대변인
"개인에게 책임을 돌려놓고 당으로서의 의혹 해소 노력에는 손놓고.."

민주당은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입장을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회견에 앞서 윤 당선인 사퇴 문제는 청와대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이것은 대통령이 관여할 부분도 아니고요. 윤미향 당선인 거취가요."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회계사는 안산 쉼터 공사내역서를 제시하면서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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