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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음 주부터 마스크 5부제 폐지…"렘데시비르 수입 신청"

등록 2020.05.29 21:28 / 수정 2020.05.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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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요일에 상관없이 마스크 3장 구매가 가능해지는건데, 단, 등교 수업을 시작한 18세 이하 학생은 일주일에 5장까지 살 수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기온 상승에 걸맞게 덴탈마스크 등 '여름용 마스크'의 유통이 원활에 지냐겠죠.

관련 소식,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몇 주 전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긴 행렬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마스크 구매 시민
"요즘엔 마스크 줄 안 서잖아요. (최근에) 굳이 요일 체크해가면서 약국에 들렀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이에 따라 당국은 공적 마스크 5부제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1일, 다음 주 월요일부터입니다.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현재는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하고 수요가 안정화되어 공적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어서 5부제를 폐지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요일에 살 수 있지만 수량은 일주일에 3장 그대로입니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더 많이 살 수 있게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18세 이하 학생들은 일주일에 이렇게 3개 사던 것을 5개까지 살 수 있습니다.

또 수술용 마스크의 생산을 2배 이상 늘리고, 두께가 얇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코로나 치료제로 주목받는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중앙임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식약처에 렘데시비르의 해외의약품 특례수입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렘데시비르가 코로나로 인한 폐렴에 효과를 보여 환자들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다만 제약사와 물량 확보 등의 협의 과정이 남아 있어 실제 사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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