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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불혹의 스트라이커' 이동국 "장수 비결은 젊은 생각"

등록 2020.05.29 21:47 / 수정 2020.05.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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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42살, K리그 최고령 선수 전북 이동국이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축구연맹이.. 이동국의 축구 인생을 조명할 정도인데, 박상준 기자가 이 선수에게 그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동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축구 선수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세계 스포츠가 중단된 상황에서 열린 K리그 개막전의 짜릿한 결승골.

K리그 1라운드 6경기를 세계 1900만 명이 관람했는데, 지금 모두가 이동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이 이례적으로 이동국의 프로 23년 인생을 조명했습니다. 그가 밝힌 장수 비결.

이동국
"나이가 필요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런 데서 젊게 생각하면서 훈련하고 있고. 은퇴한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저렇게 많이 늙었었나…."

자만의 결과였다고 자책 중인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탈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실패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지금 이동국'의 토대가 됐습니다.

그런 이동국에게 훈장이 있다면 단연 225골의 K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입니다.

이동국
"K리그에서 당분간 깨지지 못하는….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기억이 되고 싶긴 하고요."

코로나19로 팬들의 소중함을 더욱 느낀다는 이동국. 팬들과 함께할 사상 첫 K리그 4연패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동국
"마지막 순간에 트로피를 들어올려 웃을 수 있는, 그때는 많은 팬들이 오셔서 박수를 쳐줄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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