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3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현장을 방문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G7 형식은 매우 구식 그룹"이라면서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 등 비 G7 국가들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며 확대 G7 정상회의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이 회원국이다.
청와대는 "미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초청에 "앞으로 미국 측과 협의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전에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사전에 통보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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