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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30명 중 24명 종교모임 관련…소모임 방역수칙 곧 발표

등록 2020.06.01 14:18 / 수정 2020.06.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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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80%는 종교 소모임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 신규 감염 사례 총 30건 중 24건이 종교 소모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소모임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밀접하게 모여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식사를 함께하는 등 침방울(비말)이 확산하는 쉬운 특성을 보였다"면서 "종교 시설에서는 당분간 대면접촉 모임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종교 모임 뿐 아니라 여행, 동아리, 식사 모임 등에서 발병 사례가 잇따르자 소모임 내 방역수칙에 대한 지침을 조만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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