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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검언유착 의혹' 채널A 기자 3명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록 2020.06.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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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채널A 소속기자와 간부 3명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문제가 됐던 신라젠 취재 당시, 사내 보고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재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은 채널A 사회부 보고라인에 집중됐습니다.

신라젠 경영진의 정치권 로비의혹을 취재하려 했던 채널A 이 모 기자와, 상급자인 법조팀장, 그리고 사회부장까지 3명의 휴대전화가 대상이었습니다.

지난달 14일 검찰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채널A 관계자를 만나 이 기자 소유의 휴대전화 등 2대를 제출받았는데,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당시 받은 휴대전화와 다른 별도의 휴대전화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 기자의 휴대전화에 담긴 통화녹음 내용과, 당시 보고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는 자체 진상조사에서 "기자가 자발적으로 취재했고, 검찰 관계자와 사전 논의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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