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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북한 수용소' 다룬 애니메이션, 프랑스 안시영화제 초청

등록 2020.06.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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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다룬 애니메이션 '트루 노스(True North)'가 올해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제44회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루 노스'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영화제의 장편 경쟁부문에 출품됐다.

이 작품은 9세 소년 박요한이 수용소에서 겪는 폭력과 강제 노역을 묘사한 작품으로, 주인공은 재일교포 북송사건의 피해자인 아버지가 실종되면서 연좌제로 수용소에 끌려간다.

연출을 맡은 재일교포 에이지 한 시미즈 감독은 수년간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자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썼다.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하나로, 2004년 한국 애니메이션인 '오세암'이 대상을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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