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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까지 번진 서울 다단계發 감염…전국 확산될까 '비상'

등록 2020.06.05 21:28 / 수정 2020.06.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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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다단계 업체발' 확진자가 오늘만 19명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총 29명의 감염자가 나온건데, 서울 뿐 아니라 인천과 충남 등에서도 감염이 확인돼 전국 확산우려가 제기됩니다.

송민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 확진자는 아산에 사는 62살 여성입니다. 지난달 30일 지인들과 함께 건강용품 다단계 판매 업체인 리치웨이 서울 관악구 매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에서도 지난 1일 매장을 다녀간 남동구에 사는 71살 여성이 확진됐는데,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19명이 늘어 총 29명이 됐습니다. 서울 18명, 경기 5명, 인천 4명, 충남 2명 등으로 지방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취약계층인 고령층입니다.

방역당국은 방문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3일 사이에 '리치웨이', 그리고 '부화당'에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10명이 추가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 직전에 외래진료를 받아 일부 시설이 폐쇄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확진자가 나온 장소 방문력이 있는지, 이런 것들을 다 확인을 하는데, 만약에 그 말씀을 해주지 않으시면 저희가 알 수 없는…."

서울 양천에서는 탁구장을 이용한 4명이 확진됐는데 감영 경로가 불분명합니다. 최근 2주간 나온 확진자 10명 중 1명이 '깜깜이 감염'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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