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檢, '안성 쉼터'·건축회사 잇단 압수수색…매매가 의혹 정조준

등록 2020.06.05 21:33 / 수정 2020.06.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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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연의 회계 부정과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안성 쉼터와, 이 쉼터를 시공한 건설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윤미향 민주당 의원이 상임대표로 있던 정대협이 쉼터 매입가를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따져보기 위해섭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쯤 검찰이 정의연 소유의 안성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정의연 사무실과 위안부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이어 3번째 수색입니다.

정의연 측 변호인단은 오늘 수색에 불참했습니다. 다만 수사팀에게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전달했습니다.

수사관들이 쉼터를 찾았을 당시 정의연 측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정의연 측은 "이미 매각된 데다 그 건물에서 쉼터 운영 관련 자료는 보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30분 앞선 시각, 검찰은 안성 쉼터를 지어 정대협에 매매한 건축회사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정대협은 지난 2013년 이 쉼터를 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이곳을 두 시간 정도 수색해 회사 대표 컴퓨터와 휴대전화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건축회사 관계자
"자기들이 필요한 자료를…. 우리가 정리해 놓은 게 있거든."

검찰이 쉼터 매각 과정을 정조준하면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윤미향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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