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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 안보지원사 5명 코로나 확진… 감염경로 깜깜이

등록 2020.06.10 21:22 / 수정 2020.06.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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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의 보안을 담당하는 '군사안보 지원사령부'에서 간부 다섯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간부가 어디를 다녔는지, 누구를 만났는지를 파악해야 하는데, 난감하게 됐습니다.

윤동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경기도 과천 안보사 본청에서 근무하는 간부 네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안보사 소속 A소령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만에 네 명이 추가로 나온 겁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우리 국민 개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국방, 외교, 경제, 과학기술분야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이..."

오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간부 네 명은 모두 지난주 A소령과 함께 부대앞 회관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중 한 간부는 지난 주말 충남 계룡대 육군 인사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가족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사와 육군 인사사령부 건물은 외부인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첫 확진자인 A소령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군은 안보사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밀접접촉자들을 자가 격리 조치했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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