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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베이징 신규확진, 닷새만에 100명 넘어…WHO "중요한 사건"

등록 2020.06.16 10:42 / 수정 2020.06.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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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7명 증가했다. 지난 11일 다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베이징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27명, 허베이성에서 4명, 쓰촨성에서 1명 등 전국에서 4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베이징 펑타이구의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국당국은 본토의 다른 신규 확진자들 또한 대부분 신파디 시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베이징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중요한 사건이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단 입장을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현지시간 15일 언론브리핑에서 "50일 동안 별다른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다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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