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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상임위 가동…김종민 "법사위 열리면 윤석열부터 추궁"

등록 2020.06.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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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국회 소식입니다. 어제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민주당은 오늘 곧바로 상임위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한 여당 법사위원은 "법사위가 열리면 윤석열 검찰총장부터 불러 한명숙 전 총리 건부터 추궁하겠다"며 검찰 압박을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주 안에 전체 상임위 구성을 마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홍연주 기자가 여당 분위기 전합니다.


[리포트]
회의실 한쪽 편 의자가 텅 비었습니다. 책상엔 임의 배정된 미래통합당 위원들 명패가 놓여있습니다.

오늘 법사위, 외통위, 산자위 3개 상임위가 열렸지만, 통합당은 모두 불참했습니다.

윤호중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일부 의원님들께서 불참하신 가운데 열게 되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번주 안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도 통합당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선출하겠다는 겁니다.

법사위에 배정된 김종민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감찰 제동 의혹부터 추궁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김종배 시선집중')
"(바로 이것부터 한번 추궁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그렇죠. 확인해야 되고요. 워낙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이라"

거대 여당의 독주 우려에도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면서 상임위 가동에 나선 건, 야당의 반발을 '발목 잡기'로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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