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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25 참전용사 초청한 김종인 "평화는 말이 아닌 힘으로 유지"

등록 2020.06.22 12:06 / 수정 2020.06.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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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평화는 힘이 있을 때 유지되는 것이지 말로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아직도 북한은 끊임없이 남쪽에 위협을 가하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현실을 볼 때, 우리 국민 모두가 이 나라를 어떻게 지켜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나타난 남북관계, 상황을 볼 때 국민이 단합된 힘으로 뭉쳐서 적절한 대처를 하면 지금까지의 번영을 지속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6·25 참전유공자 2명(류연갑, 박옥선)에게 경북 칠곡군에서 제작된 '호국영웅 배지'를 달아줬다.

통합당은 6·25 전쟁 70주년과 제2연평해전 18주년을 맞은 이번 주를 '안보 기념주간'으로 지정했다. 회의실 배경 문구도 '목숨 바쳐 구한 나라, 굳게 지키겠습니다'로 교체했다.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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