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틸웰 "韓, '日 수출규제' WTO 활용 지지…미북대화 공은 北에"

등록 2020.06.26 13:31 / 수정 2020.06.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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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 AP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현지시간 25일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해결하려는 시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들 시스템(WTO 제소절차)은 무역 문제 등 해결을 위한 토론을 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이견을 해결하기 위해 이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일 양국의 대화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이 논쟁적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진 않더라도 최소한 대화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스틸웰 차관보는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북한과 관련 "우리가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도 우리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했고, 북한의 입장에 대해서도 들었다"며, "공은 그들(북한)의 코트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6.25 전쟁 70년 기념으로 열린 것으로, 스틸웰 차관보는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의 이름으로 목숨을 내려놓은 이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6.25전쟁과 관련한 중국의 '역사 인정'도 촉구했다. 그는 "6·25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됐고 중국의 지원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그들이 진실을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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