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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로나 발병 반년만에…전세계 확진 천만명·사망 50만명 넘어

등록 2020.06.28 19:03 / 수정 2020.06.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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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 12월31일. 이 날이 어떤 날이었는지 기억하십니까. 중국 정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이란 이름으로 세계보건기구에 코로나19 발병을 처음 보고한 날입니다. 6개월이 지난 오늘 전 세계 확진자가 천 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 수도 50만 명을 넘었는데, 중국을 제외한 대다수 인구 대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만 명 이상 나올 정도로 2차 대유행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은 먼저 송무빈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파라솔이 촘촘히 늘어선 해변, 어른 아이 모두 마스크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문을 연 식당엔 손님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벨랄 무스타파 / 이집트 식당 관계자
"영업 재개는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이대로는 코로나보다 심각한 경제난이 올 거예요."

각국이 봉쇄조치를 푼 사이 바이러스는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천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에 발병을 처음 보고한 지 6개월 만입니다.

국가별로는 방역에 실패한 미국과 브라질, 인도 순으로 확진자 수가 많았습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름이면 코로나가 잦아들 거란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모두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돈이 있건 없건 이를 예방하고 검진 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 때까진 봉쇄와 해제가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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