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선수 5명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불펜 투수 에드거 산타나(29) 등 선수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산타나는 금지약물인 볼데논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시즌 메이저리그가 60경기이기 때문에 산타나는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산타나는 2018년까지 두 시즌 동안 3승 4패 22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팔꿈치 수술로 출전하지 못했다.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인 후안 이드로고와 레자 알레아시스, 신시내티 산하 투수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야수 호세 로사리오 등도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50~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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