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언유착 의혹' 수사심의위로…'자문단'과 엇박자 결과 나올까

등록 2020.06.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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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관련됐다는 의혹이 있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이 사건은 대검 수사 자문단도 이미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각각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그리고 그 결론에 따라 윤석열 총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반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시민위는 신청인 이철 전 VIK 대표 측과 수사팀이 준비한 30쪽의 의견서를 읽은 뒤, 과반 의견으로 수사심의위 소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수사심의위는 전문가 250명 중에서 추첨으로 15명으로 뽑은뒤 과반의 판단에 따라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기소 여부를 검찰에 권고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은 대검 전문 수사자문단도 별도로 들여다봅니다.

앞서 윤석열 총장은 대검과 수사팀의 의견이 갈리자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자면서 자문단 소집을 결정했습니다.

두 기구의 결정은 해당 규정상 '권고'의 성격을 갖습니다. 두 기구가 같은 결론을 낸다면 최종 결정자인 윤석열 총장이나 수사팀 모두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견이 갈리면 기소 범위와 기소 여부를 두고 논란이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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