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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 포기' 강정호, 미국 언론도 부정적 전망

등록 2020.06.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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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3)의 친정팀이 있었던 피츠버그 지역 언론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피츠버그 지역 일간지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전 피츠버그 소속 선수인 강정호가 한국 복귀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하루 앞서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려 국내 복귀 뜻을 접었다. 이어 복귀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선수와 관계자에게 사과를 전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복귀가 막힌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는 MLB 복귀도 어려울 것"이라며 "33세의 강정호는 아마도 은퇴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여름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뒤, 홀로 몸을 만들며 빅리그 복귀를 타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강정호는 2015년 진출 첫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듬해인 2016년 부상 등으로 10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1홈런과 62타점을 올리는 등, 팀의 4번타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해 한국에 돌아온 뒤,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사실이 전해졌고, 앞서 2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들통났다.

미국 비자 발급 마저 거부되면서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됐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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