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본부 제공
부산 해운대 141㎜, 동래구 140㎜, 중구 대청동은 1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0시3분쯤 기장군의 한 주택에 빗물이 들어온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해 긴급 배수조치를 했다.
기장군의 한 다리 위에서는 차량에 물이 들어차 운전자가 갇혔다가 무사히 탈출했다.
오전 1시27분쯤에는 기장군의 한 버섯농장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어제(29일) 오후 10시20분쯤에는 사하구 한 도로의 전신주가 쓰러졌고, 오늘(30일) 오전 0시35분쯤에는 중구의 한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다.
오전 8시10분쯤에는 금정구의 한 아파트와 신축공사 현장 사이 외벽이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없었다.
밤사이 부산 북항 일대에는 순간최대 초속이 17.1m를 기록했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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