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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희연 "수능 난이도 현저히 낮춰야…거리두기 강화해도 등교-원격수업 병행"

등록 2020.06.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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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30일) 열린 취임 6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입된 비대면 원격수업을 코로나19 시국 이후에도 '교육 투 트랙'으로 적극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교수업을 더 줄이면 학교로서의 정체성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지역 감염이 수위가 높아져도 현행 병행(등교+비대면 수업) 시스템은 유지하겠다고도 했다.

조 교육감은 또 "(고3들의) 비교과 활동이 현저하게 축소됐으므로 대입 전형서 그 부분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며, 수능 난이도를 현저하게 낮춰야 한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조 교육감은 서울시 내 일부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서 활용되고 있는 "석차 백분율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국제중 문제가 학교 체제 차원의 서열화 문제라면, 석차 백분율 제도는 교육과정 차원의 서열화 문제"라며 고교 서열화 해소를 기대했다.

같은 시각, 서울시 교육청 입구에선 국제중학교 학부모들 수십 명이 모여 국제중 취소 반대 침묵시위를 열었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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