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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11월 美 대선 전 미북정상회담 어려워"

등록 2020.06.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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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 / 조선일보DB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현지시각 29일, 추가 미북 정상회담이 11월 미 대선 전에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독일마샬기금이 주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북한 관련 질문에 “지금부터 미 대선 사이에는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근거로, '남아있는 시간과 코로나19가 전세계에 미친 어려움'을 들었다.

비건 부장관은 다만 미국의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놨다. 그는 “미국은 외교에 문을 계속 열어둘 것”이라며 " 우리는 아주 견고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제시했으며 북한이 우리와 협상에 관여한다면 우리는 아주 빨리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또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라며 비핵화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금까지 대북 협상 실무 책임자로서 느낀 점은 북한 측 협상 대표들이 정부를 대표해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것이 근본적인 어려움이었다"라며 북한과 협상 과정의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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