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EU 정상회담…"EU의 한반도 평화지지 재확인"

등록 2020.06.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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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EU의 지지를 거듭 확인했다.

양측은 회담 직후 공개한 공동언론발표문에서 "EU 정상들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북한을 지속적으로 관여시키고자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내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그럼에도 지속적인 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EU의 공감을 끌어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항상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회담에서는 코로나19 공동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EU 정상들은 한국 정부가 신속하고 투명한 조치를 통해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평가했고,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 방역과 치유 과정에서 축적하고 있는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국제사회의 코로나 대응 노력에 기여코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특히 코로나19 백신이 세계 공공재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또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경제통상, 디지털,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경제 재건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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