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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 전원' 연봉 공개 첫해 프로배구, 황택의·양효진 '연봉킹'

등록 2020.07.01 10:50 / 수정 2020.07.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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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현대건설) / 연합뉴스

'선수 연봉 공개' 첫 해, 남녀 프로배구 연봉왕은 양효진(현대건설)과 황택의(KB손해보험)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0-21 V리그 등록 선수들의 연봉을 공개했다.

그동안 상위 10위까지만 공개했는데, 남녀부 선수 전원의 연봉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부에서는 예상대로 양효진이, 남자부에서는 차세대 세터 황택의가 최고 연봉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양효진은 지난해 MVP를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올해는 연봉 4억 5000만원에 옵션이 2억 5000만원, 총 7억원에 팀과 계약했다.

8년 연속 최고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위는 총 6억원을 받는 흥국생명 이재영의 몫이었다.

도로공사의 박정아는 5억 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흥국생명에 새 둥지를 튼 이다영이 총액 4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황택의가 7억 3000만원으로 사상 첫 7억원의 벽을 허물었다. 남자부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한선수(대한항공)는 지난 시즌과 같은 6억 5000만원, 신영석(현대캐피탈)이 6억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전력으로 옮긴 박철우가 5억 5000만원을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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