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68세 푸틴', 84세까지 집권할 수 있는 길 열렸다

등록 2020.07.02 10:51 / 수정 2020.07.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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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 외신(연합뉴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36년까지 30년 이상 장기집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헌법 개정 국민투표 본 투표 결과 98% 개표 상황에서 7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표는 21%에 그쳤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헌안은 통과됐다.

이번 개헌안은 '동일 인물의 두 차례 넘는 대통령직 수행 금지'하되 푸틴 대통령의 기존 임기를 '백지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68세인 푸틴은 네 번째 대통령 임기를 수행중이다. 개헌안에 따라 2024년 현재 임기가 종료되면, 대선에 출마해 6년 임기인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 역임할 수 있다.

즉,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장기 집권할 수 있는 셈이다. 개헌안은 이미 지난 3월 의회(상·하원) 승인과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국민투표에서 지지를 얻을 때만 개헌안이 발표된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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